대구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를 슬로건으로 정했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행사를 개최한다.  다음달 1일 개최되는 `제23회 호국영령 추모제 및 호국사진 전시회`와 `제13회 의병의 날 기념식`를 비롯해 현충일인 오는 6일 오전 9시 홍준표 시장을 비롯한 기관·보훈단체장 등의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앞산 충혼탑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이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된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1분간 시 전역에 민방위 경보 사이렌이 울려 모든 시민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올리게 된다.  대구시는 1급 중상이자, 생계곤란 6·25 참전유공자 등 185가정에 자활지원금을 지급하고 국가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에 대한 모범 호국보훈시민 포상을 전수할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금 이 나라를 지켜준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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