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우륵박물관에서 이달 27일부터 오는 6월 18일까지 가야금 제작 및 연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약 16년간 진행돼 오고 있는 가야금 제작 및 연주 체험 프로그램은 연중 모집으로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는 1주 과정(주말 진행) 총 4기수로 40팀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가야금 체험 프로그램은 고령 우륵박물관 가야금연주체험실에서 진행되며 가야금 제작 체험 및 연주 체험의 계기를 마련해 고령을 알리고 가야금 인구 저변 확대 및 국악 고장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고령군 명장 김동환 명장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27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1기에는 대구, 전북, 경남 등에서 참가했다.
총 9팀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직접 만든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18명 모두 1기 과정을 마치고 직접 만든 가야금과 함께 수료증을 받았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