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사료용 총체벼 실증재배 드론 직파 연시회를 개최했다.  총체벼란 잎, 줄기, 알곡을 포함한 벼 전체를 수확해 가축의 사료에 이용하는 벼를 말하는데 지역 내 실증재배 5농가(5ha)는 사료용 총체벼인 `영우` 품종으로 드론을 활용해 직파하거나 이앙, 산파하는 파종 방법으로 경영비, 생초 수확량 등을 비교할 예정이다. 특히 총체벼 재배의 경우 기존 벼 재배관리와 거의 차이가 없고 5월 하순 드론을 활용해 논에 볍씨를 뿌리면 이앙재배에 필수적인 못자리 설치, 육묘, 모판 옮기기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한 쌀 수급 안정과 양질의 조사료 생산은 물론 공익직불금, 전략작물직불금, 논 타작물, 조사료생산장려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어 농가 경영 안정도 꾀할 수 있다.  성백경 소장은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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