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 26일 대구 엑스코 그랜드볼룸B홀에서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해외 파병용사와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파병용사의 날 위로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기여한 파병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자 실시된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2021년 2년을 제외) 해마다 개최돼 왔다.    `해외 파병용사의 날 위로연` 행사는 파병용사 표창·기념사 및 축사와 기념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2작전사령부의 군악대 및 의장대의 연주와 화려한 총검술 시범공연, 기념 레이저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순서들로 채워졌다.  특히 제2작전사령관, 제50사단장, 공군공중전투사령관 등 각 군 부대장들이 참석해 고령에 접어든 해외파병 유공자분들께 직접 부대장 표창을 시상, 예우함으로써 파병용사분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박현숙 청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된 해외 파병용사의 공헌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대구지방보훈청은 향후 국가일류 보훈의 실현과 파병용사분들에 대한 예우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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