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경북지역 최초로 구미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16일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구미시는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24일 한국배구연맹과 유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호섭 부시장을 비롯한 안주찬 시의회 의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김진환 구미시배구협회장, 김영철 문화체육관광국장, 신무철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회를 통해 국내 남녀 14개 팀과 해외 초청 남녀 2개 팀을 포함한 총 16개 팀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구미시는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12년 동안 연고지였던 지역으로 배구를 교기로 하는 초·중·고등학교가 전부 있으며 지난 1993년부터 29회째 LG주부배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한 배구의 도시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프로배구에 대한 목말랐던 갈증을 씻어내고 여름방학 기간 동안 좋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섭 부시장은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프로배구대회를 구미에서 개최하게 돼 환영한다"며 "대회 기간 동안 구미시민을 비롯한 4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배구연맹과 함께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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