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에서는 지난 23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광장에서 지역 내 동지역 걷기 동호회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맨발의 청춘 걷기동호회`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걷기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걷기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새롭게 추진하며 참가 동호회원들은 경상감영공원 흙길을 배경으로 `맨발 걷기`에 도전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한층 고조돼 있는 요즘 7080세대 비포장 흙길이 많았던 그 시절 레트로(Retro)로 돌아가 불편하지만 더 활기차고 건강했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제목을 붙여 정겨움을 더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건강생활실천사업의 하나로 시행하며 `일상이 운동이 되다`라는 주제로 `계단, 공원 등 주변 환경을 이용한 신체활동`, `걷기 코스를 활용한 주 150분 이상 걷기` 등 향후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동지역뿐만 아니라 읍면지역을 포함하는 걷기 동 회원들은 19팀 364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8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안윤정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동호회 운영으로 건강정보 교환과 인구 노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자가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규칙적인 걷기운동 실천으로 지역주민의 양질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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