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단장 김미승, 이하 추진단)이 중심상권(금리단길)을 활성화하고 경주의 야간관광을 다양화하기 위해 `경주중심상권 골목야시장 불금예찬`을 개최한다.    추진단은 지난해 10월 7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간 원효로105번길에 위치한 스타벅스에서 LG유플러스까지 총 130m 구간에 먹거리 5곳과 플리마켓 10곳 등 총 15곳의 다양한 판매부스를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올해 `불금예찬`은 이달 26일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8일까지 6개월간 펼쳐질 예정이며 5월·8월·10월은 매주 금·토요일, 6월·9월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단 7월은 장마와 태풍의 우려로 한 달간 휴장한다.    올해 2년째를 맞이해 지난해 아쉬웠던 부분들도 대거 보강했다.    첫째로 행사 구간을 확대했다. 원효로105번길과 더불어 윤영선 평양갈비부터 KB국민은행으로 이어지는 중앙로34번길까지 행사장으로 편입해 관광객들이 편하게 앉아서 맥주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셀러 구성 및 판매물품들도 업그레이드됐다. 닭꼬치, 닭강정, 육전, 야채고기전, 핫도그, 양념닭발, 감바스, 차돌박이 샐러드, 컵과일, 수제쿠키, 스콘, 비건베이커리 등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건어물, 원목 주방용품, 목공예 기념품, 스카프, 머리핀, 파우치, 커피드리퍼 등 다양한 소품들을 판매하고 타로카페도 입점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경주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참여해 센터 홍보, 기념품 배부, 목공예품 판매 등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오픈 첫날인 26일에는 추진단에서 진행하는 `거리예술위크`, `봉황대 뮤직스퀘어`와 협업을 통해 신나는 공연과 풍선 나눔, 경품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으며 현장방문 및 구매 인증 시 선착순 100명에게 스탬프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스탬프 쿠폰 배부는 행사기간 내내 계속 진행되는 상시 이벤트로 1일 1회 구매 영수증 제출 시 적립 가능하며 1회 적립 시 야시장 구역 내에서 사용가능한 할인쿠폰 1매가 제공되며 3회 적립시 할인쿠폰 2매, 7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금리단 굿즈 중 1개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추진단에서는 `경주중심상권 골목야시장 불금예찬`과 더불어 지난 12일부터 `거리예술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거리예술위크는 오는 10월 28일까지 매주 수·금·토요일 중심상권 일원에서 펼칠 예정이다. K-Pop 댄스, 버스킹, 전통무용, 밴드, EDM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돼 경주중심상권에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미승 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은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이며 `골목야시장 불금예찬`과 `거리예술위크`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중심상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세심한 곳까지 꼼꼼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중심상권이 경주 시민의 쇼핑, 문화생활의 중심이 되고 경주관광의 필수 코스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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