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육종지)가 월 이용자 수가 5000여명이 넘어서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는 추세다.  지난 2월 시범운영을 거쳐 2개월간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최적의 운영 방안을 수렴·반영하는 등 맞춤형 양육 지원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우수한 시설과 다양한 사업 운영을 통해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도가 높다.  센터 내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1000여점, 도서 200여권, 돌상·돌복 30여점을 보유해 하루 평균 6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장난감 대여를 통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오산의 풍경을 담은 영아체험놀이실과 우주를 배경으로 한 유아체험놀이실은 신체 놀이 중심의 실내 놀이터로 하루 평균 1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영유아와 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공원과 어우러진 실외 놀이터와 포토존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활용돼 이용객들로부터 신나고 재밌게 놀기 좋은 시설을 갖췄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시간제 보육실은 만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부모가 병원 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 등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경우에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젊은 맞벌이 부부의 만족도가 높으며 양육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보육교직원 교육, 대체 교사 지원 등 어린이집 지원사업,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육아 고충 상담, 부모 교육 등 가정양육 지원사업, 온 가족 숲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뮤지컬, 가족영화제,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육아 환경에 크게 개선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구미시에 주소를 둔 미취학 영유아 보호자 및 예비 부모,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며 센터 누리집을 통해 연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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