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은 23일 지역 내 초등 수업연구교사 13명을 대상으로 교실 수업, 학생 주도형 수업을 만들기 위한 `2023학년도 수업연구교사 역량 강화 연수회`를 실시했다.
학생 주도형 수업전문가제는 수업 역량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해 교육활동 수준에 따라 단계별 수업전문가(수업연구교사-수업선도교사-수업명인) 자격을 부여하는 정책이다.
이에 단계별 수업전문가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교육의 질적 제고와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이번 연수회는 수업전문가 육성 정책을 이해하고 수업 활동 사례를 공유해 새로운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사별 맞춤형 수업 전략을 구상하는 데 있으며 특히 `학생 주도형 수업`의 효과적인 운영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위촉된 이수용 왜관초등학교 수석교사는 "교실수업개선은 수업 성찰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수업 성장을 위한 수업 성찰`이라는 주제로 수업 선순환과 악순환의 고리, 지식의 전문성과 정서의 전문성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학력 격차에 따른 맞춤형 교수학습방법과 학생 주도형 수업 활성화에 대한 효과적 방안에 대해 상호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연구교사는 앞으로 1년 동안 해결해야 할 수업 운영과제를 구체화하고 군 단위 연구수업 공개, 수업 연구, 연수 및 각종 교과교육연구회나 교육연구동아리 활동을 통해 수업 사례를 일반화하는 활동 등을 전개하게 된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