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섭 구미부시장은 23일 선산읍 북산리 소재 한우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점검을 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일 이후 충북지역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가축방역 추진상황 및 소독실태를 점검하고 방역활동에 힘쓰고 있는 축산농가를 격려키 위해 실시됐다.
구미시는 소, 돼지, 염소를 사육하는 농가 1745호, 13만여두를 대상으로 백신을 무상지원해 지난 20일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시는 소독약 및 생석회 지원, 축산농가 안내문자 발송, 가축방역상황실 운영, 예찰활동 강화 등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호섭 부시장은 "짧은 시간에 접종을 완료하고 신속한 방역체계를 가동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구제역 없는 청정구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