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협력과 상생의 영호남 교육교류 증진을 위해 구미·나주 교육지도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금오산 호텔 및 구미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성희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윤자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경북도교육청연수원장, 구미도서관장,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 대표, 학부모회 대표,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자원봉사자회, 안전자원봉사자회, 학생선도단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나주 교육지도자 68명은 상모유치원, 구미봉곡초등학교, 구미원당초등학교, 광평중학교에서 경북형 혁신학교, 희망학교, 음악중점학교의 학교 운영상황을 살폈다.  구미·나주 교육지도자 워크숍은 경북도교육청과 전남도 교육청 업무협약에 따라 영호남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서로 교류함으로써 함께 배우며 지속발전 가능한 교육협력 모델을 개발하고자 올해부터 재개된 사업이다.  구미교육지원청은 나주교육지원청과 교육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두 지역 교육장의 환영사와 답사, 경북도의회 윤종호 부위원장, 황두영 위원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올해 구미교육방향, 학교교육지원센터 운영, 모둘림인성교육 운영사례와 2023 전국 우수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된 구미발명교육센터를 소개했다.  구미원당초등학교에서는 늘봄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 덕촌초등학교에서는 상생과 협력의 영호남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육마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성희 교육장은 "한동안 끊어졌던 영호남 교육교류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구미와 나주가 가진 장점과 우수한 점을 적극 공유해 아이들의 미래를 창조해 내는 빛나는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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