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기성초등학교(교장 도중권)는 재단법인 데상트스포츠재단의 스포츠 대중화 지원 사업인 `무브 스포츠`에 선정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올 한해 학생 맞춤형 체육수업을 선사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학생들의 체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무브 스포츠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학교 체육 수업과 청소년의 신체 활동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학교 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실시 중인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3년 서울 50개 중학교에서 출발해 교사연구회 및 현장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 초등학교 200개교를 모집했고 본교가 이에 선정됐다. `무브스포츠`는 스포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무브 챌린지`를 비롯한 분야별 맞춤 트레이닝, 스포츠 심리, 스포츠 영향 관리 등 밀도 높은 프로그램과 500만원 상당의 교구, 교보재를 지원한다.
기성초등학교는 이를 적극 활용해 학생의 순발력, 민첩성, 근지구력을 포괄적으로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규 교과 수업과 동아리 활동에 운영해 학생의 체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