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제17회 예스구미배 전국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체육회 주최로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예스구미스포츠파크 실내·외 풋살구장에서 일반부·여성부, 유·청소년부로 나눠 예선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의 풋살 클럽 53개 팀 800여명이 참가해 우승컵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내빈들의 시축으로 시작된 대회는 20일 예선리그, 21일 본선 토너먼트 및 결승전 진행 후 각 부별 입상 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예스구미배 풋살대회는 `골 때리는 그녀들`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풋살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한층 높아진 점을 반영해 지난해 대회부터 여성부 경기를 신설해 진행했으며 여성 풋살 저변확대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여자 풋살에 대한 관심과 저변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구미시풋살연맹 관계자들에 감사하다"며 "우리 구미시에서도 성별·연령 등의 구애 없이 시민 모두가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즐기며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