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과 18일 1박 2일간 목포교육지원청 및 목포 마을학교 일대에서 영호남 교육 교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호남 교육 교류 행사에는 권대훈 교육장 외 30여명의 직원이 목포교육지원청을 방문했다.  목포교육지원청에서는 각 지원청의 특색 교육 사례를 발표하며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경주교육지원청의 미래교육지구 사업인 `마을학교`와 유사한 목포교육지원청의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공유하며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벤치마킹했다. 또한 다문화 학생 증가로 인한 학교 적응 문제, 늘봄학교 운영 문제에 대해 토의했다.  경주는 한국어 교육을 위해 전국 최초로 건립된 한국어교육센터를 소개했고 목포는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돼 운영되는 학교밖 돌봄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후에는 실제로 목포의 원도심에 위치한 `유달리 행복한 마을학교`, `함께 평화 마을학교`를 방문해 운영 방식, 내용, 우수 사례 등을 공유했다.  권대훈 교육장은 "세계로 나아가는 경주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라며 "향후 학교 관리자, 교사,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중심으로 교육 교류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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