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2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달서구 용산동)에서 2023년 대구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대구시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직, 사무보조, 세탁물 분류 및 포장, 주차, 경비, 시설관리 등의 직종에 장애인 구인을 원하는 대구·경북지역 30개 기업이 참여한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취업박람회가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되며 면접을 통한 현장 채용, 취업 정보 제공 및 체험부스(캘리그래피, 한궁 등) 등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등록장애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취업 의지를 진작시키고 장애 유형별 맞춤형 현장 면접을 지원해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