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최근 국립칠곡숲체원과 연계해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한 항노화 표준프로그램을 통해 노화로 저하되는 기억력과 신체기능 보존 및 향상을 위한 `찾아오는 산림치유 공방`을 운영했다.
찾아오는 산림치유 공방은 국립칠곡숲체원 방문 서비스로서 칠곡군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 환자·경도인지장애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나의 어제와 오늘`(회상을 통한 인지향상활동), `양말 공예`(업사이클링) 등 항노화 표준프로그램을 진행해 치매 예방 및 진행 지연과 노인 우울감을 완화시키는 사업이다.
또한 치매관리서비스의 연속적인 지원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사업을 안내하고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예방체조와 3·3·3 수칙 교육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김모(72)씨는 "숲체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가까운 보건소에서 참여할 수 있어 편했고 어렸을 적 추억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예쁜 양말 공예도 할 수 있어 아주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