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일 예술의 전당에서 `제6회 부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세계 부부의 날 경주위원회가 주관한 기념식에는 김성학 부시장과 이철우 의장을 비롯해 부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부부의 날은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5월 21일)로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경주시는 양성평등부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4명과 올해의 부부상 7쌍, 요리경연대회 입상자 3팀, 부부의 날 기념 사랑의 편지쓰기 공모대회 입상자 3명에게 각각 표창패를 수여했다.  특히 부부의 날을 기념해 부부간의 동등한 파트너십 및 상호 존중과 이해가 부부관계 개선에 영향을 준다는 사랑의 편지쓰기 낭독은 부부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손견익 위원회 대표는 "부부는 서로 배려하고 지지해 주는 동반자로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조력자"라며 "우리 위원회도 향후 가정이 행복하고 화목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부부의 의미와 사랑을 확인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경주시도 온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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