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 교정협의회가 지난 19일 수용자를 위한 빵과 음료수 400세트를 경주교도소에 기탁했다.
조봉래 부회장 등 13명의 교정위원은 이날 빵 등을 전달한 후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수용사동 및 작업장 등 교정현장을 살폈다.
조봉래 부회장은 "코로나19로 몇 년만에 다시 교정현장을 둘러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교정위원으로서 더욱더 적극적으로 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재우 소장은 "수용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기부를 아끼지 않으시는 교정위원 여러분들게 감사를 드리며 교정위원분들의 헌신이 안정적인 수용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용자의 교정교화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