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급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학급 100일 챌린지`를 1000학급(동아리)으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학급 100일 챌린지`는 과제 선정부터 실천까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학급별로 기후 위기 대응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100일 동안 진행한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학급은 지난해 높은 관심과 참여를 반영해 100학급에서 올해 1000학급으로 확대·운영해 학생들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높이고 민주적인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 황성초 1학년 2반은 △똑똑! 자연에 다가가기 △어머! 자연에 관심가지기 △그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를 실천과제로 정해 나무와 꽃의 관찰을 시작으로 이상 기온과 기후 위기에 대해 알아보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해야 할 실천 행동으로 이어지는 계획을 세웠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급 자치와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탄소중립 실천이 가정과 마을로 이어져 경북교육공동체가 함께 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리더십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해 경북의 아이들이 생태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