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사회재난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사회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을 책자로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은 기존의 복잡하고 방대한 행동 매뉴얼의 핵심 내용을 반영해 실무자들이 쉽게 적용할 수 있게 유형별로 세분화해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매뉴얼은 산불을 비롯한 20가지 유형별로 사회재난 대응과 수습업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위기경보 수준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실무반별 주요임무 △비상연락망 체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기존의 행동 매뉴얼에는 수록되지 않은 사회재난 유형별 응급조치 및 구호사항, 피해수습·복구 등을 담아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시는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향후 재난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으로 배부해 재난 상황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조치 할 수 있도록 활용할 방침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