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학 부시장이 지난 13일 열린 현곡초등학교 총동장회 제34차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에 참석해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당위성을 어필하고 유치에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학 부시장, 전임 회장인 이종권 전 현곡농협장, 최병준 신임 회장, 정석호 전 시의장, 배진석 도의원, 최영기·최재필 시의원, 배경발 면장, 손승락 새마을협의회장, 출향인사 등을 비롯해 동창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현곡 발전과 다양한 화합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친목과 결속을 다졌다.  이종권 전임 회장은 "코로나 등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면 동창회와 회원들의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앞으로 동창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준 신임 회장은 "현곡초가 학생 수 감소 등 규모가 축소되다가 서경주역 입점을 계기로 학교 주변 교통인프라 확충, 푸르지오 아파트의 인구 유입 등 지난 2018년 전교생이 119명에서 현재는 668명으로 급성장함에 따라 현곡초 발전을 위해 동창회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 이사회를 활성화해 학교와 꾸준한 소통으로 후배 양성과 지역발전의 기초를 다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2년 동안 현곡초와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애쓴 이종권 전임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최병준 신임 회장에게도 효와 정이 흐르는 현곡, 더욱 발전하는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동창회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고향현곡과 경주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경주시에서도 현곡의 오랜 숙원인 제2금장대교 개통(2023년 11월), 체육공원 조성(2025년), 하수관거사업(2026년), 동학성역화 사업(138억원) 등 많은 부문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현곡면민과 동창회원들의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최근 경주에 최초 제조업 중심의 경주SMR국가산단 후보지 확정 등 원전을 통한 첨단과학도시로의 변모와 특히 올 11월 개최도시 발표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당위성을 어필하고 유치에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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