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농암면종합자원봉사회는 지난 12일 농암면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3명을 위한 생신상을 차렸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없거나 사정상 생신을 혼자 보내게 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원 10여명이 손수 준비한 음식으로 직접 어르신들을 모시고 미역국, 나물 반찬, 잡채, 과일 등으로 생신상을 차렸으며 생신 축하 노래도 부르고 안부도 살폈다.
생신상을 받은 어르신은 "가족처럼 챙겨주는 이웃이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김정미 회장은 "어르신이 생신상을 받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내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어르신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