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9일 청도시장에서 `전통시장 흥겨운 문화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총사업비 1억2600만원의 `지역문화 활력 촉진사업`으로 지역 예술단체 및 동아리들의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상대적으로 문화접근성이 약한 시골 마을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전통시장이라는 무대를 활용해 계획한 문화공연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차산농악을 시작으로 성악, 국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흥겨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김하수 군수는 "이 행사를 계기로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적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문화공연 참여를 통해 지역문화에 활력을 불어넣어 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