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 제198회 정기연주회 `핀란드의 백야`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차웅 객원지휘자가 맡는다. 차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 석사과정과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 토스카니니 국제지휘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또한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해외 오케스트라들을 지휘하며 경험을 쌓아온 차세대 지휘자로 촉망받고 있다.
전반부에는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 삽입곡으로 유명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연주한다.
클라리넷 협연자는 여인호 울산대 교수로 연세대학교와 네델란드 로테르담음악원을 졸업, 동아콩쿨 1위라는 화려한 수상 경력과 함께 국내외 저명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해 오며 여러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핀란드의 아름다운 국토와 백야, 애국심의 발로를 표현한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티켓은 전석 3000원이며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잔여석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270-5482)로 문의 가능하다.
최연태 기자cyt456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