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글로벌통상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수출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청년무역인재 양성을 위해 `제11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경북도에 주소지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 △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졸업)생 △타지역 대학교 재학(졸업)생 중 부모 주소지가 경북도인 청년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14일까지며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홈페이지(http://dg.kita.net)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발 방법은 1차 서류, 2차 면접전형으로 지원동기 및 인성, 소양 등을 평가해 60명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6월부터 온라인 사전교육을 통해 기초 무역지식을 습득하고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206시간의 집합교육을 받는다.
무역이론 및 비즈니스 영어, 수출 시뮬레이션 등 무역실무 학습에 더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합숙교육을 일부 재개해 외국어, 산업, 취업스킬 등 특화된 집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해외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바이어 마케팅, 해외시장조사 등의 임무를 경험할 수 있는 무역현장탐방 기회가 제공되며 종합상사와 연계한 체험형 현장견학과 취업박람회 등 취업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한다.
박성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무역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지원을 꾸준히 할 것"이라며 "경북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