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혜당학교가 학생들의 디지털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주관으로 디지털새싹캠프를 개최했다.  구미혜당학교는 지난달 2023학년도 AI 메타버스 선도학교에 선정된 바 있다. 디지털새싹캠프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했다.  디지털새싹캠프는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 1월부터 경북지역 학생 2655명 대상으로 디지털 체험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로봇코딩 교구 및 전자칠판 등 2300만원 상당을 구미혜당학교에 기증하고 디지털새싹캠프를 진행,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최신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마련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섰다.  우병구 원장은 "이번 AI 로봇 교구 기증을 통해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학생들이 디지털 미래를 경험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 전체의 SW·AI 과학문화 확산과 디지털 교육수준이 향상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새싹캠프는 AI와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 교육 학생들 간의 협업, 창의적인 사고 함양 및 장애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현숙 교장은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술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구미혜당학교가 도내 AI 메타버스 선도학교로 선정돼 디지털 교육에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이번 디지털새싹캠프는 학생들의 미래 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강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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