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1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기업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가졌다.
지난 2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 (재)경북도경제진흥원, 경산상공회의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재)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재)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나노융합기술원, 기술보증기금(경산지점), 신용보증기금(경산지점), IBK기업은행(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 `경산시 기업지원 정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금융, 창업지원, 인력지원, 마케팅 지원, 일자리 지원, 수출 지원 분야 등 262개 기업의 293건의 상담을 진행해 600여명의 기업인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에 경산시는 기업지원정책설명회 이후 각 참여기관의 접수 민원 중 타 기관과 협조해 처리해야 하는 복합민원 등을 함께 해결하고 결과를 공유해 효과적인 중소기업 지원 방안 마련과 지속적인 기업의 애로사항 발굴·개선을 위해 `기업지원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 각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현안 및 업계 동향을 파악했다.
아울러 기관별 업무협조체계 구축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산시는 `기업지원협의체`를 분기별 또는 필요시 수시로 개최해 코로나19 및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몸과 마음이 지친 기업들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기업들의 경영난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기업인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