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해 금리인상, 부동산 거래 감소 등 어려운 세입여건에도 안정적인 지방세입 확보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기업에 대해서 시민 만족 공감세정 운영을 펼친 구·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대구시는 지난 13일 `2022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최우수 달서구, 우수 북구·동구, 장려 수성구·서구를 우수기관으로 선정·시상하고 부상으로 상사업비 6억원을 구·군에 인센티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2022 회계연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업무 전반에 대해 52개 항목의 평가기준에 따라 실시했으며 구·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세입확충과 시민만족 세정실현에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달서구는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실적 분야에서 정리율 98.1%(시 평균 50.3%)의 높은 성과를 거뒀고 우수상을 수상한 북구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실적 분야에서 정리율 76.0%(시 평균 67.4%)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동구는 지방소득세 징수율이 지난해 95.6%에서 올해 96.8%로 1.2%p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장려상을 수상한 수성구는 취득세 징수실적 분야에서 징수율 95.9%(시 평균 69.5%)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서구는 부동산 공매실적 등 체납처분 분야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순조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는 매년 세정업무 전반에 대해 공정한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지방세수 확보는 물론 시민들의 납세 편의 증진 등 선진 세무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대구시와 구·군이 함께 힘을 합쳐 대구 미래 50년 설계를 위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납세 취약계층에 대한 세제 지원 및 납세 편의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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