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환 변호사는 4일 3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대구 수성구에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하경환 변호사는 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변리사, 세무사 자격증을 갖춘 법률 전문가로 영천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하 변호사는 지난 2021년에도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총기탁액은 600만원이다.
하 변호사는 "어린 시절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희생 덕분이었다"라며 "아버지의 고향인 영천시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기탁취지를 밝혔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