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가 봄철 화재 예방 대책 평가에서 도내 19개 소방서 중 1위를 차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에 걸쳐 봄철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이 부는 기후 특성을 고려해 화재 예방 및 인명 피해를 줄이고자 추진됐다.  이번 대책은 취약대상 화재 안전 관리, 건축물 화재 안전 관리,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 안전 관리,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산림화재 대비·대응태세 확립, 소방관서별 특수 시책 추진 등 6개 분야 18개 세부추진 과제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구미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자동소화장치 설치, 박공구조 추락위험 옥상점검구 SAFE ZONE 설치 등 지역특성에 맞춘 특수시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시기인 봄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책을 추진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해 화재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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