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양궁장에서 펼쳐진 `2021년 전국장애인양궁대회`에 참가해 예선전·종합전·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를 대거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코로나19로 인해 국내·국외대회가 전면 취소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공사에서는 3명의 선수(리커브 2명, 컴파운드 1명)가 출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 6개월간의 공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단은 리커브 종목에서 김민수 선수, 박준범 선수가 각각 예선전 1·2위, 종합전 1·2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김민수 선수가 금메달, 박준범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컴파운드에서는 장대성 선수가 예선전 2위, 종합전 2위를 차지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홍승활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대회가 치뤄지지 않아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님에도 큰 성과를 내며 공사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들에게 큰 힘이 돼준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보내며 향후 도쿄 패럴림픽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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