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 제243회 정례회에서 엄기섭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봉화군 발전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엄기섭 의원은 "봉화군은 지금 저출산·고령화와 탈 이농 등으로 심각한 인구 감소를 겪고 있으며 더욱이 생산 가능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지방 소멸지역에 속하고 있다. 이에 봉화군은 지금부터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 대학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엄 의원은 "대학 유치를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고 나아가 범군민 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학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하며 대학 유치를 위한 전국의 유수 대학교와 협의를 진행하고 캠퍼스 부지 확보를 하는 등 단계적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조직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엄기섭 의원은 "특히 봉화군은 전체면적 83%가 오염되지 않은 산림으로 이뤄져 있고 아시아 최대, 전 세계 두 번째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있으며 국내 유일의 산림계특성화고인 한국산림과학 고등학교가 위치하는 등 주변 환경과 상황을 고려할 때 산림대학교 입지 조건으로 최적의 장소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엄기섭 의원은 "의원정책개발단체인 봉화산림대학연구포럼이 봉화군 대학 유치를 위해 연구단체와 함께 검토 중에 있으니 소멸 위기의 봉화군을 살리기 위한 국립산림대학 유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