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모란봉사단은 13일 수륜면 장애인 어르신 가구에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모란봉사단 회원, 성주군 자원봉사센터, 가족지원과 장애인부서, 수륜면 복지부서 직원 등 20여명은 이날 오전 수륜면 문모 할머니 댁에서 찬장 깊숙이 들어있던 세간살이를 꺼내서 씻어 정리하고 안 쓰는 물건은 버리고 벽과 바닥의 묵은 때와 먼지 쌓인 창틀과 방충망은 물청소로 집안을 반짝반짝 윤이 나게 닦았다.
모란봉사단은 그간의 경험으로 회원 간 손발이 척척 맞아 10년 묵은 대청소도 금방 끝내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소독까지 마치고 이불과 돗자리, 욕실화까지 새것으로 교체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