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경북도가 공모한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3일 동국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학의 특성화학과를 집중 지원하고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기업과 연계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연계를 통한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경북도 차량 부품 및 소재산업을 중심으로 첨단소재를 적용한 생산공정 기술 및 설계기술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자동차소재부품융합전공`을 개설해 특성화학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오는 2025년까지 경북도와 경주시로부터 총 24억원을 지원받아 자동차소재부품융합전공을 신설하고 특성화학과로 육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자동차소재부품융합전공 소속 신입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해외 교류프로그램(교환학생, 복수학위, 현장실습 등) 제공 등으로 지역 산업체 100% 취업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실무형 교육과정 혁신과 자동차소재부품융합전공에 최적화된 혁신적 교육방법인 DGe-Active Learning을 적용해 자동차소재부품융합 분야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