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이 지난 11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소회의실에서 열린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전국 상인들의 숙원인 상인연합회관 건립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와대 인태연 자영업비서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정회장은 이 자리에서 70만 상인의 구심점인 상인연합회관 건립과 지난 2020년 1월부터 광역시·도로 이관된 시설현대화사업 예산을 전통시장 기반 조성 시까지만이라도 매 정부 예산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 내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으로 지자체에서 공설시장을 상인회에 매각 시 공유재산관리법을 적용해 공매가 아닌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해 달라고 건의했다.  특히 대형유통업체 입점 저지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등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더 이상 위협받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동식 회장은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에 전국상인연합회가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상인들의 권익을 위해 정부가 좀 더 많은 지원과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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