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개진면 관내 기업체인 달성식품(대표 최병화)과 한아름영농조합법인(대표 이사 강삼문)에서 사랑의 국수 50박스(60만원 상당)와 단무지 3kg 50개(20만원 상당)를 지난 10일 기탁했다.
두 업체는 지난 2018년부터 고령군 행복 나눔공동체 참여 업체로 국수와 단무지를 꾸준히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고령군 개진면 부리에 위치한 달성식품은 식품 HACCP(햇썹) 인증 업체로서 하루 국수 6t을 생산하며 생산량의 3분의 2는 국내에 판매하고 3분의 1은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하는 건실한 기업이며 지난 2020년 6월과 9월 두 차례 관내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국수 100박스와 7월 복날을 맞아 수박, 복숭아 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고령군 개진면 신안리에 위치한 한아름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980년에 설립한 40년 전통을 지닌 절임식품 전문회사로 주로 단무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국내 최초 절임류(단무지 부분) 식품 HACCP(햇썹) 인증을 취득하고 영양이 풍부하고 안전한 식품을 생산해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 농협쇼핑, 아워홈 등에 납품을 하고 있다. 2020년 6월에는 단무지 100개를 기탁해 취약계층에게 배부했다.
두 업체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예방에 솔선수범, 달성식품에서는 관내 교회 4개소에 체온 측정계를 기탁했고 한아름영농조합법인은 1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기탁해 지역의 어려움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