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 도로상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인근 펜션을 운영하는 이모씨(50·남)가 소화기를 사용해 차량의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고 운전자를 구조해 문경소방서는 9일 이모씨(50·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대형소화기 1기와 소화기 3기를 전달했다.
이날 화재는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로 번질 우려가 컸지만 이씨와 STX 리조트에서 근무하고 있던 JH기획 서모씨(29·남), 이모씨(23·남)가 펜션에 있던 소화기 2개를 이용해 불을 끄고 운전자를 구조했다.
이창수 문경소방서장은 인명을 구조한 의인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