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농촌 고령화 및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농가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김종호 금수면장을 비롯한 직원, 주민 등 10여명은 9일 관내에 소재한 벼 육묘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해 한 해 농사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벼 육묘 이송 작업에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종호 면장은 "농작업이 많이 기계화됐다고는 하나 아직도 사람 손 없이는 진행이 안 되는 일들이 많은데 농가에 도움이 돼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항상 주민과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