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쌍림면 용리에 소재한 한국불교조계종 법회사에서 9일 신도들의 마음을 모은 백미(20kg) 50포(300만원 상당)를 쌍림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법회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사랑나눔을 실천하면서 종교계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정성으로 준비한 쌀을 기탁했다.  주지 법우스님은 "불자들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사랑의 쌀을 기탁하게 됐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많은 분들이 힘을 내시기를 바라면서 행복이 가득 담긴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희준 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쌀 나눔을 실천해 준 법회사 주지 스님과 신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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