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하 영교위)는 올 상반기 장학사전 대상자 41명에 1억3800만원의 장학금과 3개 고교에 390만원의 학교지원금을 지급한다.
영교위는 7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우수대학 진학생 5명(500만원 4명, 1000만원 1명)과 성적우수 고교신입생 및 재학생 36명(영덕고8, 영덕여고10, 영해고18, 각 300만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우수신입생 유치 인센티브로 영덕고, 영덕여고, 영해고에 총 39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재)영교위는 지역인재 발굴 육성과 교육발전을 통한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2103명의 학생에게 약 2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영교위는 이날 이사회를 진행하기 앞서 십여 년간 영덕군의 장학·교육지원사업을 전면 검토하고 추후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고 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장학·교육지원사업 성과분석 및 교육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
이희진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 인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노환 기자shghks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