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21일부터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 `마! 우리가 공연장 어벤저스 아이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6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1년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으며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하는 사업으로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과정을 경험하고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사업에 선정된 재단은 경주예술의전당 인프라를 활용해 공연장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블링블링 무대조명`, `무야호(무대음향야호)`, `불을 밝히는 사람들`, `카메라로 만나는 공연`이라는 카테고리로 무대조명, 무대음향, 공간운영, 영상 부분을 각각 다룰 예정이며 재단 감독들과 지역의 전문인력이 협업해 경주예술의전당 공간을 폭넓게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할 계획을 내놓았다.  이번 프로그램의 시작은 안강여자중학교와 협력해 자유학기제에 연계해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공연이 완성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공연장 직업정보를 파악하며 관심분야 확대를 통해 새로운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기현 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공연장 백스테이지 직업군과의 만남을 통해 문화예술 영역의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나아가 경주에서 창의적인 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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