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안동에 위치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2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강창률 ㈜셀리드 대표를 비롯한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영세 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홍헌우 대구지방식약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동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을 위한 센터 가동 현황을 살피고 SK바이오사이언스, ㈜셀리드 등 기업들의 백신 개발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듣고자 마련됐다.  특히 ㈜셀리드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구축 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료를 생산해내는 가시적 성과를 내며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28일 준공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029억 원이 투입돼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1만6120㎡의 3개동으로 신축됐다.  생산 장비 152종이 구축돼 자체 설비 구축이 어려운 벤처·중소기업의 백신 임상시료 개발을 지원하고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긴급 상용화 생산을 촉진함으로써 국내 백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준공됐다.  권영세 시장은 "세계 5대 백신 강국 실현이라는 국가 비전으로 추진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이제 본궤도에 올라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충실히 지원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기반으로 백신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사업 확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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