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1일 구미교육지원청에서 아동의 교통안전과 저소득 가정 중학생의 학습 역량 증진을 위한 사업 지원금 7300만원을 전달했다.  우천시 더욱 증가하는 통학로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구미시 전체 초등학교 1학년 4694명을 대상으로 안전 우산을 보급하고 신청 학교에 한해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안전 우산은 시인성이 높은 반사지로 제작 돼 우천 시 운전자에게 아동의 위치를 환기시키고 투명한 부분을 통해 아동의 시야를 확보해 보행 중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물품이다.  또한 저소득 취약계층 중학생의 학습 역량증진을 위한 멘토링 사업도 지원한다. 학습 멘토링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3000만원 규모 지원으로 취약계층 중학생과 지역의 대학생을 멘티와 멘토로 연결해 학교 주요 교과목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비대면 수업을 위한 모바일 기기도 함께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에도 만전을 기한다.  지난 4월부터 `안전속도 5030`이 전국적으로 시행중인 만큼 이번 LG디스플레이의 어린이 교통안전 사업이 아동들의 올바른 교통안전 인식 개선과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데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아동들의 안전한 등하교와 즐거운 학교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운전자들도 어린이보호 구역에 주의를 갖고 안전운전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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