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녹색건강·금연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해 오후 1시 미래관 앞 광장에서 금연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금연지도사 양성교육 대상자와 금연 동아리 학생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장기화로 느슨해진 개인방역에 따라 흡연구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대학생들의 금연 유도를 통한 건전하고 건강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금연캠페인은 금연체험부스와 대학캠퍼스 순회활동 두 가지 트랙으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됐다.
금연체험부스에서는 금연지도사 양성교육 강사들이 금연의 유해성을 알리기 위한 폐활량 측정,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혈관모형 전시 등으로 흡연의 경각심을 고지하고 금연서약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번 대학캠퍼스 순회활동은 금연지도와 홍보를 위해 금연지도사 양성교육 대상자들과 금연동아리 학생들 30여명이 캠퍼스를 순회하며 흡연구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흡연자의 코로나 19에 대한 심각한 증상 발생 등에 대한 홍보물을 제공하며 금연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행사를 주관한 보건산업융합지원단 이유정 단장(간호학과 교수)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실시한 금연캠페인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흡연의 유해성을 직접 알리고 금연지도와 흡연예방홍보로 재학생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며 "지속적인 금연캠페인을 통해 재학생들이 안전한 캠퍼스에서 건강하게 졸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