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일 권영진 시장,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래자동차분야 전문인력 양성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에 비해 국내 전기차 정비·서비스 시장이 따라오지 못해 시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이뤄졌다.  협약서 체결을 통해 대구시는 교육부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의 전기자율자동차 유지보수 분야에 선정된 영남이공대의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향후 미래자동차분야 인력양성 정부사업에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 협약을 계기로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미래자동차산업의 폭을 정비·서비스 산업까지 넓힘으로써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가 명실상부한 `전기차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보급 이후의 정비·서비스 산업에 대한 육성 노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만 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보다 많은 대학들과 기관, 기업들이 정비·서비스 인력양성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한다"며 "이번사업이 마중물이 돼 지역의 미래차산업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전기차 정비관리 전문인력이 생기면 시민이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이 분야의 산업을 대구시가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는 그동안의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차 시대를 준비해온 만큼 본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시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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