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채취된 검체 중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된 검체를 대상으로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영국, 브라질,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시작한다.
영국, 남아공 및 브라질형 변이 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껍질에 존재하는 표면단백질(스파이크 단백질)의 변이에 의한 것으로 기존 비 변이 바이러스 보다 전파력(감염력)과 병원성이 높은 특징을 나타낸다.
앞으로 지역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변이형 바이러스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에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사 수행 시 지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얼마나 유행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 방역 및 감염자 치료 대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인도형, 뉴욕형 등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도 가능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