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공업고등학교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독도교육주간을 맞아 독도수호 의지를 제고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경주공고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도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자 사회역사과 교사들이 선정한 나라사랑 책 전시회 개최, 대형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와이어로 독도 모빌 만들기, 글라스데코를 이용해 풍경과 어우러진 독도 꾸미기, 독도수호 캘리그라피 쓰기, 친구와 선서문 작성하기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땅 독도` 동영상 시청 후 소감문을 작성했다.  본 행사를 개최한 엄지혜 교사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독도수호 의지를 지녀 애국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동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정호 학생(스마트전자 1)은 "독도로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지 몰랐다. 역사책을 살펴보고 캘리그라피를 하니 꼭 역사적 인물이 돼 서예를 하는 기분이다"라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이국필 교장은 "독도라는 주제에 임하는 학생들의 자세와 인식을 보니 일본의 영유권 주장도 두렵지 않다. 우리의 영토인 독도 수호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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