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실시한 `보문호반 힐링걷기` 비대면 이벤트에 7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석했다.
경주 보문호반산책길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한 이들은 보문호반산책길에 귀여운 요정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인증샷 이벤트`, 10개의 조각상 중 특정한 조각상을 찾는 `숨은 조각상 찾기`, 20여개의 힌트로 답을 유추하는 `스무고개 QUIZ`에 참가했다.
한 참가자는 "이벤트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멋진 작품들과 걸으면서 지루할 틈 없는 재미가 더해져 너무 좋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코로나19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행사를 계속 추진하겠다. 시·도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문호반 비대면 힐링걷기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금, 토, 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