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달 26일 의성군 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신활력플러스 공유경제 아카데미 수료생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활력플러스사업 공유경제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공유경제아카데미는 공유경제의 기초개념,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를 시작으로 가공, 체험관광, 유통마케팅, 로컬푸드 등 분과별 심화 과정을 거쳐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참여형 과정까지 3단계 교육을 통해 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중 10개의 공동체조직이 활동 중이며 추가로 3∼5개의 공동체 조직이 형성될 예정이다. 이 중 3개의 팀은 농산물가공품, 제빵 등 신규창업 기반을 구축 중이며 이 외의 팀들은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타 사업으로 구축 된 시설물의 운영 주체로 활동하기 위해 매진할 예정이다.
의성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자생적 민간조직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농촌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공유커뮤니티공간, 공유가공공장, 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시설을 구축 중에 있으며 이러한 시설을 뒷받침하기 위한 공유경제 아카데미, 주민공모사업, 유통·판매 활성화 사업, 홍보·마케팅, ICT플랫폼 구축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인 공유경제 아카데미는 공유경제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추진 주체를 발굴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자생적 민간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는 교육 사업이다.
의성군은 공유경제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공유경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지속해서 운영할 수 있는 민간조직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