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산 41-5외 2필지(6109㎡) 부지에 건설 중인 예주공공실버주택 사업 부지 밖 영덕휴게소 주차장을 허가 없이 불법점유해 건축 폐기물, 기자재, 장비를 적재하고 아무런 안전장치(안전 패스, 안내 표지판, 야간 경광등) 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LH가 건설 중인 예주공공실버주택 사업은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산 41-5 외 2필지(6109㎡)에 건설 중인 예주 공공 실버주택 사업은 국비 130억원의 사업비로 2017년 3월부터 2021년 12월까지의 공사기간 동안 임대주택(124호), 복지관 건설을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축면적 1264.50㎡, 연면적 6108.58㎡으로 시공 중이다.
영덕군 관계자들은 "불법점유 중인 영덕휴게소 주차장의 토지사용 확인서 및 승낙서를 협의한 적도 승낙해 준적도 없다"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사용료에 대해서는 "확인이 되는대로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 포항권 사업소는 "지난 2월 이후로는 간이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으로 토지사용승낙서를 갈음했다"고 했고 LH 현장감독은 "회사 방침 상 발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민 P씨는 "무엇보다 문제는 안전이 중요한데 주차장에 건축 폐기물은 아무런 조치 없이 여기저기 어질러져 있고 건축 폐기물의 비산먼지 확산 방지 조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기자재, 장비 등을 적재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전 패스, 안내표 지판조차도 설치돼있지 않아 만약 야간에 경광등도 없는데 안전사고라도 발생하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면서 안전을 무시한 LH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박노환 기자shghks7@naver.com